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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게임즈, '이상한 나라 모험기' 한국어 서비스 지원

2P게임즈, '이상한 나라 모험기' 한국어 서비스 지원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게임즈는 인디 게임 개발사 완바 스튜디오(Wanba Studio)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며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한 로그라이크 액션게임 '이상한 나라 모험기(Bing in Wonderland)'에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최근 한국어 서비스가 정식 지원된 '이상한 나라 모험기'는 흥미진진한 액션과 함께 바라보기만 해도 귀여움이 물씬 묻어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 그리고 시원시원한 전투 스타일로 글로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이상한 나라 모험기'와 관련된 특징은 우선, 몬스터 소탕에 중점을 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기괴한 형상으로 디자인된 몬스터들을 비롯해 창의성이 엿보이는 스테이지 디자인을 바탕으로 게임성 자체는 캐주얼하지만 상당히 깊이 있는 무게감도 선사하는 점이 핵심이다.

이처럼 독창적으로 그려진 세계관에서 이용자는 탐색과 전투를 진행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빌드를 구축해 독자적인 전투 스타일을 전개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스탠다드 로그라이크 모델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에게 끊임없는 전투도 제공하며, 다양한 스테이지 분기로 스킬이나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장비들을 구매해 캐릭터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 모험기'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총 16종의 개성만점 캐릭터를 제공하는 데, 부러진 화살을 발사할 수 있는 활이나 대시를 가능케 하는 창, 귀신을 발사할 수 있는 악기 등 캐릭터마다 각각의 매력으로 가득한 서로 다른 스킬을 가진 5종의 무기를 매치시켜 전투에 임할 수 있다. 더불어 수많은 아이템과 스킬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뽐낼 수도 있다.

특히 '처치'라는 효과를 지닌 트램플 기능이 눈에 띄는데, 이는 공격할 때 몬스터의 노란색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몬스터가 특수 모드로 진입하게 되며, 해당 타이밍에 맞춰 캐릭터를 점프시켜 엉덩이로 적을 위에서 누르면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기능이다. 다소 웃음기 넘치는 연출임에도 타이밍을 잘 맞출 경우 엉덩이를 활용해 연속으로 적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짜릿한 타격감도 느낄 수 있다.

'이상한 나라 모험기'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현재 스팀에서 9900 원에 판매 중이다. 2P게임즈는 한국어 추가 지원을 비롯해 겨울 프로모션을 적용해 한정 기간 동안 23%의 프로모션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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