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PC방 접속 이벤트 대박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역대급 PC방 접속 이벤트를 앞세워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FC온라인'은 2024년 1월1일부터 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9.78%) 대비 두 배가 넘는 20.98%를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1위, 36.58%)'와의 격차를 대폭 줄였습니다.
넥슨이 1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PC방 접속 이벤트가 'FC온라인' 상승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특급 보상이 주어져 많은 이들이 PC방에서 'FC온라인'에 접속한 것이죠.
'FC온라인'의 약진에 'LoL' 점유율은 지난주(43.12%) 대비 6% 이상 하락하며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FC온라인'의 대박 이벤트는 7일로 종료됐는데요. 다음주 순위표에서 두 게임의 점유율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폴가이즈, 3계단 오르며 50위권 재진입
에픽게임즈의 인기 재주얼 생존 게임 '폴가이즈'가 50위권 내 순위표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폴가이즈'는 2024년 1월 1주차 PC방 순위에서 지난주(52위)보다 3계단 상승한 49위에 올랐는데요. 2주 연속 3계단 상승하며 50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에픽게임즈는 연말 이벤트를 통해 '폴가이즈'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코스튬을 비롯한 아찔한 선물을 제공했는데요. 이벤트에 힘입어 '폴가이즈' 접속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최종 생존자를 가리는 '폴가이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새해에도 '폴가이즈'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