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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인방송 앱 '치지직', DAU 40만 넘기며 순항 중

네이버 개인방송 앱 '치지직', DAU 40만 넘기며 순항 중
네이버의 새로운 개인방송 앱 '치지직'이 출시 초반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가 발표한 '12월 이달의 인기 앱·게임 리포트'에 따르면 '치지직'은 개인방송 앱 사용자 수 99만2422 명으로 점유율 24.94%를 기록하며 해당 분야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국내 철수를 선언한 '트위치'가 약 216만 명의 이용자로 1위, 명칭 변경을 앞둔 '아프리카TV'가 약 189만 명의 이용자로 3위를 기록했다.

'치지직'은 오픈 베타 테스트를 개시한 12월19일 약 42만 명 이상의 일간 사용자 수(DAU)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월20일에는 DAU 43만 명을 넘겼으며, 이후에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서비스 철수를 앞둔 트위치 기반 스트리머들이 대거 '치지직'으로 넘어오면서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치지직'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주요 e스포츠 경기도 중계돼 안정적인 이용자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지직'은 최대 10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 등의 해상도, VOD 다시 보기, TTS 보이스 후원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시청자들은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스트리머에게만 방송 권한을 부여한 상태이지만, 향후 보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송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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