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관련 X(구 트위터) 계정인 '닌텐딜(Nintendeal)'은 '페이퍼 마리오: 디 오리가미 킹', '피크민3 디럭스', '메트로이드 디럭스' 등 3종의 닌텐도의 스위치용 타이틀 물리 패키지 버전이 품절 상태라고 최근 밝혔다.
리셋에라는 위 3종 타이틀 외에도 '스플래툰2',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등을 포함, 총 17종의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의 물리 패키지 버전이 품절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은 디지털 다운로드로도 판매되기에 물리 패키지 절판이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닌텐도가 스위치 후속기종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파다한 상황에서 다수의 스위치용 인기 타이틀이 품절되면서 두 사안을 연결짓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닌텐도가 스위치 후속기종 출시에 맞춰 주요 타이틀이 물리 패키지 커버 디자인을 교체하느라 일부 타이틀이 일시 품절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앞서 닌텐도 전 직원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스위치 후속 기종이 늦어도 올해 9월1일 안에 400 달러에 출시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예상이 사실이라면 닌텐도가 스위치 후속 기종을 정식 출시하기 전까지 이용자들이 주요 타이틀의 물리 패키지를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스위치 후속 기종이 언제 출시될지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