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현지화 작업 등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대만 지역이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아키에이지 워'가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시선을 모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해 3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PC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전쟁과 전투 요소가 강조된 점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및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 1위와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다양한 MMORPG의 국내외 서비스 경험을 살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만, 일본,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아키에이지 워'가 가진 재미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