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유튜브 채널 디즈니 파크를 통해 '홀로타일'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홀로타일'은 360도로 기울어지는 원형의 소형 타일이 바닥에 다수 배치된 형태의 기기로 이용자가 위에 올라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단, 타일의 움직임을 통해 이용자는 제자리걸음 형태로 움직이게 된다.
'홀로타일'은 두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의자에 앉아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향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홀로타일'은 VR게임에 적용하면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좁은 공간에서 VR 고글을 착용하고 움직여도 이용자가 제한된 구역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움직이며 VR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VR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도 크다. 한 네티즌은 "대단하다. VR 업계에서 이런 기기를 만들기 위해 오래 노력해왔다. 빨리 '홀로타일'이 상용화되길 바란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이건 한 차원 높은 레벨이다. 엄청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