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신규 시즌 효과에 10계단 상승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프랜차이즈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인 '디아블로4'가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디아블로4'는 2024년 1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4위)보다 10계단 오른 14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지난주(0.26%)보다 2.5배로 오른 0.65%의 점유율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24일 '디아블로4' 신규 시즌인 '피조물의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시즌 영역에서의 PC방 혜택이 강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PC방에서 '디아블로4'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지난주 순위에서 '디아블로 3형제'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는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18위)', '디아블로3(26위)'를 모두 제치고 3형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주에도 '디아블로4'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화제작 '팔월드', 11위로 국내 PC방 차트 데뷔
출시 1주 만에 800만 장 판매고를 올리고 210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 중인 포켓월드의 '팔월드(Palworld)'가 국내 PC방 차트서 높은 순위로 데뷔했습니다.
'팔월드'는 2024년 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02%의 점유율로 11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팔월드'는 '포켓몬'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오픈월드 생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게이머들도 열풍에 동참하며 '팔월드'가 PC방 순위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로 데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팔월드'는 다음주 순위에서 톱10 진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주말(1월27, 28일) 동안 '팔월드'는 2.33%의 점유율로 전체 게임 중 9위를 기록했기에 다음주에도 같은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10위 이내의 순위를 받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