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임 BJ 1440p 화질 우선 지원…치지직과 경쟁 심화
아프리카TV는 종합게임 BJ를 위해 1440p 방송 환경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치지직이 현재 1080p의 화질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화질 경쟁에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 이미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많은 BJ가 1440p 화질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규 게임 출시 시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한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롭스 이벤트는 방송에 참여만 하더라도 무작위로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별다른 조건이나 절차 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이벤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기존에 진행해 왔던 이벤트들과 더불어 종합게임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종합게임 멸망전', '고인물 게임대전', '맠케스' 등…아프리카TV의 종합게임
아프리카TV는 기존에도 '종합게임 멸망전', '고인물 게임대전', '맠케스' 등 종합게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누적 시청자 4억 뷰를 달성한 아프리카TV의 오리지널 콘텐츠 '멸망전'은 종합게임으로도 진행됐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진행해 누적 시청자 383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맠케스(마인크래프트 케빈 스크림)'는 이용자의 투표로 선정된 BJ 50명과 지원자 50명의 BJ까지 총 100명의 인기 BJ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프리카TV가 가지는 특유의 라이브 스트리밍 참여형 콘텐츠 소비 문화가 종합게임 영역에도 적용된 것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