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CNBC는 19일(미국 현지 시각) 소니가 올해 플레이스테이션5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GTA6'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보다 향상된 성능의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락스타게임즈는 지난해 12월 'GTA6'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2025년 중 출시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GTA6'의 최소사양 및 권장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높은 하드웨어 성능이 요구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소니는 이전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출시하면서 4K 해상도 지원, CPU 성능 향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소니의 실적 발표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소니가 신규 하드웨어로 반등을 노릴 것이라는 분석됐다. 과거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 출시 약 3년 만에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출시했고, 지난 2020년 11월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이후 3년이 지난 상황이다.
해당 기사에서 게임 컨설팅 회사 칸탄 게임즈 세르칸 토토 CEO는 "소니가 2024년 하반기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게임업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소니가 2025년 'GTA6' 출시를 대비해 훌륭한 하드웨어를 준비하고 싶어할 것"이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