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레전드'에서 이용자는 U.S.S 아르테미스 호의 선장이 돼 미스터리한 넥서스 안으로 워프해 새로운 우주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방대한 '스타트렉'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상징하는 90명의 주요 캐릭터와 함께 8가지 에피소드와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의 주인공 제임스 T. 커크, 지구인과 외계 종족 벌컨인의 혼혈 스폭(Spock), USS 보이저의 선장 캐서린 제인웨이(Kathryn Janeway),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휴먼형 안드로이드 데이터(Data), USS 디스커버리의 지휘관 마이클 버넘(Michael Burnham) 등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부터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출현한 주요 영웅들을 동료로 맞이해 각종 지시를 전달하거나 중요한 미션에 파견시켜 임무를 전개하도록 기획됐다.
콘솔 게임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한 그래픽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렉' 세계관 속의 광활한 우주 공간이 한층 화려하게 연출됐다. 이야기를 이끄는 영웅 및 빌런 캐릭터들 모두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동작을 재현하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대화 과정에서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이밖에 캠페인 모드에서는 '스타트렉: 어둠으로의 카운트다운(Star Trek: Countdown to Darkness)', '스타트렉: 피카드(Star Trek: Picard)' 등 외전 성격의 '스타트렉' 코믹스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크 존슨의 스토리도 제공된다. 또한, 멀티 플레이에 접속해 다른 이용자가 소속된 팀과 전투를 펼치거나 PvP 모드, 생존 모드 등 일일 전투 미션에 승리해 봉인된 추가 보상도 해제할 수 있다.
'스타트렉: 레전드'의 판매 가격은 2만6700 원으로 책정됐다. 단, 출시 1주간은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20% 이상 할인돼 2만 원(14.99 달러)대에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