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해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남재관 신임 대표 이사에 대해 "IT 및 게임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라며, "풍부한 경영 관리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컴투스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 밝혔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은 남재관 신임 대표 이사가 이끌고, 이주환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