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추가되는 클로브는 전략가 역할군에 속하지만 적극적인 교전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사망 후 연막 스킬을 사용하거나 부활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궁극기 아직 안 죽었어(X)는 클로브의 핵심 스킬로, 사망 후 활성화 시 일시적으로 부활한 다음 일정 시간 내 킬·어시스트 달성 시 완전히 전장으로 되돌아온다. 계략(E)은 위치를 지정해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 스킬로, 사망 후에도 사용 가능하다. 간섭(Q)은 파편을 던져 범위 내 대상을 부패시키며, 활력 회복(C)은 클로브가 피해를 입히거나 처치한 적의 생명력을 흡수해 이동 속도를 올리고, 일시적으로 체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발로란트 에이전트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댄 하디슨(Dan Hardison)은 "클로브는 다른 전략가 요원과 달리 특정 스킬을 사용하지 못한 채 사망해도 그 가치를 크게 잃지 않기에 위험을 감수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로브가 경쟁전은 물론, 프로 경기에서도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