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점유율도 정상화되나? 40% 선 넘었다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점유율 40% 선을 넘기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LoL'은 2024년 3월18일부터 2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39.10%)보다 1% 포인트 이상 오른 40.72%를 기록했습니다.
'LoL'은 최근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시즌이 디도스(DDoS) 공격으로 파행 운영된 여파로 인해 점유율 하락세를 보인 바 있는데요. 녹화 중계와 무관중 생방송을 거쳐 'LCK'가 정상화되면서 'LoL'의 PC방 점유율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엇이 최근 시작한 'LoL' 인게임 이벤트인 '2024 하이눈' 또한 게임의 점유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을 꾸준히 진행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무료 보상이 주어지며, 패스 구매자에게는 더욱 푸짐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벤트 기간 동안 'LoL'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오딘, 1000일 이벤트 앞세워 3계단 상승
서비스 1000일을 맞은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푸짐한 1000일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딘'은 2024년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6위)보다 세 계단 오른 33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6%) 대비 소폭 상승한 0.17%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부터 '오딘' 서비스 1000일 이벤트를 시작했는데요. 출석 이벤트, 도전 미션 이벤트, 푸시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보상과 혜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이벤트에 힘입어 PC방에서 '오딘'을 즐기는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벤트는 오는 4월까지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어서 '오딘'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