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키스 게레트(Keith Guerrette)가 설립한 비욘드-에프엑스는 AAA 게임의 리얼타임 VFX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스튜디오이다. 풀 서비스 공동 개발 팀으로, 비욘드-에프엑스는 VFX 개념화부터 구현 및 최적화까지 제작의 모든 단계를 아우른다.
VFX 부문에서 전 세계의 가장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팀이자, 수상 이력을 보유한 39명의 비욘드-에프엑스 팀은 몰입적이고 인터랙티브한 VFX로, 생동감 넘치는 게임을 제작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XKO', '모탈 컴뱃1', '발로란트', '칼리스토 프로토콜',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레전드오브룬테라', '갓오브워'를 포함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키스 게레트는 인수 이후에도 스튜디오 대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키스는 수상 경력을 가진 VFX 아티스트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및 '언차티드'와 같은 내러티브 기반의 비디오 게임에 몰입적인 시각 효과를 넣은 혁신적인 작업으로 유명하다. 또한, VFX 아티스트의 지식 공유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리얼타임VFX닷컴)를 설립하기도 했다.
버추어스 북미 지역 총괄인 데니스 쿠퍼는 "비욘드-에프엑스가 버추어스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며, 키스와 비욘드-에프엑스 팀은 본인들의 기술에 매우 열정적인 것은 물론, 버추어스처럼 교육과 새로운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팀"이라며 "비욘드-에프엑스, 카운터펀치(CounterPunch), 버추어스 몬트리올(Virtuos Montreal)과 함께 북미 시장의 주요 파트너 대상으로 서비스를 더 확장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한편, 버추어스는로 달랏에 위치한 아트 프로덕션 스튜디오 글라스 에그(Glass Egg)를 인수한 바 있으며, 도쿄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바르샤바와 프라하에 엔지니어링 중심의 버추어스 랩스를 개소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