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지역의 예약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일(국내 시각 기준) 다양한 국가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게임 예약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한국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 예약 구매 순위 1위는 물론, 아마존 PS5 게임 판매 순위 1위, PS 스토어 예약 구매 북미 2위, 일본 3위에 위치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순위는 글로벌 유명 IP들 사이에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PS스토어 상위권에 있는 게임들은 '엘든링: 섀도우 오브 어드트리', '파이널판타지14: 던트레일', '씨 오브 시브즈'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게임의 DLC(확장 콘텐츠) 및 이식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상위권 순위를 기록한 배경에는 지난 3월29일 공개된 체험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체험판은 지난 2월9일 PS스토어에 유출돼 한 차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식 공개 이후 PS스토어 체험판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고, 현재 체험판에 담긴 매력적인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체험판에 대해 "탄탄한 게임성, 준수한 음악, AAA급 그래픽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매력적인 외형의 캐릭터를 넘어 게임도 재미있다", "체험판을 해보고 곧바로 디럭스 에디션을 예약 구매했다", "당장 실물 패키지도 구매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오는 26일 PS5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온·오프라인 사전 판매를 통해 게임 본편이 담긴 스탠다드 에디션 7만9800 원, 캐릭터들의 코스튬 및 게임 내 재화가 함께 제공되는 디럭스 에디션 8만9800 원에 판매 중이다.

구매 버전에 관계없이 모든 사전 구매자에게는 '이브' 플래닛 다이브 슈트, 클래식 라운드 안경 및 이어 아머 귀고리가 특전으로 제공되며, 패키지 구매 시 선착순으로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사운드트랙 바이닐 레코드 또는 USB 메모리가 제공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