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리뉴얼과 함께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며 내려오는 몬스터와 장애물을 파괴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기록한 라인게임즈의 대표 게임이다.
라인게임즈는 개발사 슈퍼어썸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 개발을 진행한다. 슈퍼어썸은 원작의 세계관 및 캐릭터를 계승 발전시켜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된 캐주얼 RPG 장르 신작을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원작 '드래곤 플라이트'의 엔진을 교체하고 그래픽을 향상시키는 리뉴얼 작업도 돌입한다. 콘텐츠 업데이트의 한계를 가진 기존 자체엔진에서 확장이 유연한 새로운 그래픽 엔진으로 교체해, 연내 새로운 '드래곤 플라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IP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플레이위드 게임즈를 통해 신작 '드래곤 플라이트2(가칭)'도 개발한다. 플레이위드 게임즈는 '로한 온라인', '씰M' 등을 만든 게임 개발사로,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하는 '드래곤 플라이트2(가칭)'는 원작의 세로 방향 탄막 액션 게임성과 세계관, 시스템 및 콘텐츠를 계승 발전시킨 신작 '드래곤 플라이트'로, 자세한 개발 정보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박성민 대표는 "자사의 대표 IP이자 인기 게임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재창조해 기존의 재미에 새로움을 더해 나가고자 한다"며, "스마트폰의 태동기와 함께 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의 추억을 다시 소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