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UCL 매치데이' 이벤트 앞세워 점유율 12% 돌파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별들의 전쟁으로 손꼽히는 '2023-2024 UEFA 챔피언스 리그(이하 UCL)' 연계 이벤트를 앞세워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FC온라인'은 2024년 4월8일부터 1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4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위)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9.83%)보다 2% 포인트 넘게 오른 12.17%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은 'UCL' 8강 1차전을 맞아 지난 10일과 11일, 모든 게임 접속자들에게 '23 UCL 파트너스 클럽 상자'와 전체 수수료 30% 할인 쿠폰, 기초 훈련 교재 100개를 지급했는데요. 푸짐한 선물 보따리에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벤트가 진행된 4월10일과 11일 이틀 동안 'FC온라인'의 점유율은 17.58%를 기록해 주간 점유율을 상회했습니다.
넥슨은 오는 4월17일과 18일 양일간 2차 'UCL 매치 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역시 푸짐한 보상이 준비된 만큼 다음주에도 'FC온라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아블로3, 31시즌 맞아 순위 급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3'가 새로운 시즌을 맞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2024년 4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9위)보다 15계단 오른 34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09%)보다 대폭 오른 0.1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 시작된 '31시즌: 금지된 기록 보관소의 시즌'이 '디아블로3'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0시즌에 도입됐던 테마를 즐길 수 있으며 31시즌 여정을 진행하면 다양한 꾸미기 보상이 주어져 많은 이들이 새로운 시즌을 맞아 '디아블로3'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인 '디아블로4'는 0.29%의 점유율로 22위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형제 게임 중 가장 높은 0.58%의 점유율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