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60%, 2.17% 상승한 가운데,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1%(2200 원) 상승한 17만4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일부터 11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16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52주 신저가를 연일 경신하기도 했다. 단기 급락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엔씨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4152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3.2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2.62% 감소한 142억 원, 당기순이익은 75.62% 줄어든 278억 원으로 예상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배틀크러쉬'와 하반기 '쓰론앤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