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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5월21일 中 시장 공략 나선다

넥슨 '던파 모바일', 5월21일 中 시장 공략 나선다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오는 5월21일 자회사 네오플(대표 윤명진)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전 세계 8억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을 특징으로, 지난 2022년 국내 선 출시 이후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넥슨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현재 '던전앤파이터'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웨이신, 큐큐(QQ), 탭탭(TAPTAP)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네오플은 최신 게임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해 론칭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PC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한 버전의 마을과 던전, 오리지널 직업 스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그 동안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왔고, 올해 초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덕에 중국 서비스 소식을 안내하게 됐다"라며, "많은 이용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액션 쾌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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