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게임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 진행된 논의를 기반으로 5월 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이 규제 완화,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을 언급했으며, 그 중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갖춘 다양한 인디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문체부는 업계의 진취적인 도전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