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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106위에서 8위 오른 게임, '블루 아카이브' 덕?

'작혼: 리치 마작'과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이미지(출처='작혼: 리치 마작' 공식 SNS 계정).
'작혼: 리치 마작'과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이미지(출처='작혼: 리치 마작' 공식 SNS 계정).
요스타의 마작 게임 '작혼: 리치 마작'이 구글 플레이 차트 역주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작혼: 리치 마작(이하 작혼)'은 23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8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구글 플레이 매출 106위에서 시작해 19일 24위, 20일 11위를 기록한데 이어, 22일부터 8위에 오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작혼'에서 지난 17일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시작됐다.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 '시로코', '호시노', '무츠키', '아루'와 함께 한정 장식품 화료 연출: 하드보일드 샷, 리치 연출: 무지갯빛 궤적, 비나 리치봉 등이 추가됐다.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 및 아이템 등장으로 이용자들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작혼'은 캣푸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마작 게임으로, 2023년 3월 모바일 버전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일본식 '리치 마작'을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서브컬처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마작을 소재로 한 게임이 '블루 아카이브'와의 컬래버를 통해 순위가 올랐다는 점에서 '블루 아카이브' IP의 가치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IP의 파급력에 힘입어 '작혼'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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