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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대박 위메이드, 전년비 매출 72% 상승

'나이트 크로우' 대박 위메이드, 전년비 매출 72% 상승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7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위메이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16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약 37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468억 원)과 비교했을 때 손실 폭이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590억 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매출을 견인했다"라며,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출시 후 3일만에 매출 1000만 달러(한화 약 136억 원)를 달성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안정적인 서비스, 하반기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약 173억 원, 영업손실 약 14억 원, 당기순손실 약 1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304억 원, 영업손실 3억 원, 당기순손실 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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