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또 역주행…3위 입성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 상위권 입성에 성공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5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16위) 보다 13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25일 시작된 1.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니케'는 지난 25일 1.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및 다양한 이벤트가 시작됐다. 특히 SSR 등급 니케(캐릭터) '크라운'이 매력적인 외형과 함께 준수한 성능을 갖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는 1.5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주간 통합 이용자 수(WAU) 순위에서 10.66%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23위) 보다 순위를 끌어올린 22위를 기록했다.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 출시와 이용자 수 증가가 '니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니케'를 서비스 중인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성수동에 특별 행사장을 마련해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 특별 이벤트, 포토존 등과 함께 1.5주년 한정 굿즈가 판매된다는 소식에 총 2000명 방문객 대상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오프라인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게임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한동안 '니케'가 상위권 순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톱10 진입
넷마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출시 초반 순위를 끌어올리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지난 5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38위) 보다 30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0위권 이내의 순위를 유지했으며, 4일에는 최고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에프엔씨에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 MMORPG로, 지난 4월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아스달과 아고의 권력 분쟁이라는 원작의 세계관에 무법 세력이라는 게임 만의 세력이 더해져 세력 간 균형을 맞추도록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출시 전 3차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모두 마감되면서 적지 않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8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내 다양한 편의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와 함께 풍성한 재화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출시 초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다음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