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루게임즈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비롯한 신작 게임들에 애저 오픈AI(Azure OpenAI), 프롬프트 플로우(Prompt flow), 음성 인식(STT) 등 마이크로스프트의 애저 AI 기술을 도입한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렐루 게임즈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추리 게임으로, 이용자들이 게임 속 사건 용의자들과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내 용의자들이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사건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렐루게임즈 김민정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렐루게임즈가 지향하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과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다"라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만나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광범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 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가 AI 기술과 게임 개발의 융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라며, "렐루게임즈의 게임 개발 능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이 결합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