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란겔 클래식 기대감? '배그' 점유율 반등
크래프톤의 인기 배틀로얄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모처럼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4년 5월6일부터 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5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4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5.73%) 대비 1% 포인트 가까이 오른 6.59%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조만간 게임에 정식 적용될 예정인 기간 한정 맵 '에란겔 클래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첫 번째 전장인 '에란겔' 최초 출시 당시의 컨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한 '에란겔 클래식'은 1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오는 6월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배틀그라운드' 초창기 향수를 간직한 게이머들이 '에란겔 클래식' 도입에 앞서 게임 접속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에란겔 클래식' 서비스 기간 동안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더욱 드라마틱하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다음주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혼렙: 어라이즈, 38위로 데뷔
넷마블의 인기 웹툰 기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PC방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024년 5월 2주차 PC방 순위에서 0.15%의 점유율로 38위에 올랐습니다. 13일 양대 국내 모바일 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PC방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게임으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훌륭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로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호평받고 있습니다. 넷마블 신작 중에서 가장 높은 초기 매출을 기록하며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지난 주말(5월11일, 12일) 기준으로는 점유율 0.24%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중 25위에 올랐기에 온전한 한 주간의 데이터가 반영될 5월 3주차 순위표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모바일 차트를 평정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PC방 차트에서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