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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에란겔 클래식 출시 기념 '배그 대잔치' 온다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클래식 출시 기념 '배그 대잔치' 온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첫 번째 맵 에란겔의 초창기 모습을 구현한 맵 에란겔 클래식 출시와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배그 대잔치'를 개최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의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로 맵 에란겔 클래식을 선보였으며, 오는 18일 오후 9시 '배그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맵 에란겔 클래식은 2주간 기간 한정으로 운영된다. PC 버전에서는 14일부터 28일까지, 콘솔 버전에서는 23일부터 6월6일까지 제공된다.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컨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가 더해진 점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초기 에란겔 맵에서 벌어지는 교전 감성을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감소됐다. 전체 무기 종류와 반동을 제외한 성능은 현재의 에란겔과 동일하며, 방어구의 성능은 상향 조정된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과 그래픽도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어 건 사용 시 BRDM 대신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 일부 UI도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버전으로 변경됐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맵 에란겔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유명 인플루언서 '우왁굳'이 주최하는 '배그 대잔치'가 오는 18일 오후 9시 '우왁굳'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이세계아이돌', '왁타버스 고정멤버' 등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돌고 돌아 배틀그라운드' 대회도 열린다. 18일과 25일 오후 8시 진행되며, 각각 '배틀그라운드' 및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클래식 출시 기념 '배그 대잔치' 온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에란겔 클래식 출시 외에도 29.2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론도 맵에는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발사해 집라인을 설치해 이동 가능한 신규 아이템 집라인 건이 추가됐다. 집라인 건은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제공되며, 설치된 집라인은 최대 4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연승 도전 시스템도 마련됐다. 일반 매치에서 사전 구성된 팀으로 다른 팀과 경쟁하는 신규 시스템으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게 된다. 연승 달성 보상 시 보상이 지급되며 해당 매치에서 1위를 달성하면 퍼펙트 매치 보상이 제공된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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