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 원-6만 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350억 원 규모다.
시프트업은 6월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텐센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 중이며,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억 달러(한화 약 9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게임사 최초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맺고 PS 플랫폼 독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여러 국가의 PS 스토어에서 판매량 1위에 오른 바 있다. 나아가 평점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가 9.3점으로 1000개가 넘는 리뷰가 달린 역대 PS5 게임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은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를 강화하고,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의 IP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