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 클래식은 파괴자 '데스윙'이 게임 내 대륙 아제로스로 돌아와 세계의 지형을 바꿔버리는 등 혼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블리자드는 '대격변 클래식'을 통해 개선된 레벨링 경험, 새로운 종족, 퀘스트 등 다야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 설명했다.
대격변 클래식으로 'WOW: 클래식' 내 아제로스 지형에 영구적인 변화가 생겨난다. 이용자들은 6가지 신규 지역을 탐험하며, 새로운 레벨 상한인 85까지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새로운 전문 기술인 고고학을 통해 아제로스의 발굴 현장을 살펴보고 유명 종족들의 역사를 배우며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신규 종족으로 늑대인간과 고블린도 추가된다. 늑대인간은 저주에 걸렸지만 야성을 길들인 길니아스 시민으로 얼라이언스와의 동맹을 모색 중이라는 컨셉트를 갖고 있다. 고블린은 '데스윙'의 출현으로 고향 섬을 잃게 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는 설정이다.
지난 2010년 대격변 확장팩 출시 당시 적용되지 않았던 신규 기능도 반영된다. 콘텐츠 업데이트 출시 주기가 단축되는 것에 맞춰 레벨링 속도가 조정되며,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처음 도입된 수집품 UI가 확장돼 새로운 형상변환 시스템도 계정 전체에서 관리가 가능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