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2주 연속 1위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출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지난 5월20일부터 2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5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동시 1위에서는 내려왔지만, 집계 기간 양대 마켓 매출 3위 이내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연속 1위 기록은 특별한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점에서 보다 주목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시점 마련된 콘텐츠 분량이 적지 않을 뿐 더러, 새로운 공략을 개발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각종 무기 및 캐릭터들의 강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2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초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인공 '성진우'의 신규 무기 스카디, SSR 등급 오리지널 캐릭터 '알리시아 블랑쉐', 신규 콘텐츠 혼돈의 전장, 보석 시스템, 오리지널 스토리 등을 추가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주 연속 1위에 등극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다음주에도 차트 정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순위 반등으로 톱10 진입 '눈앞'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인기 캐릭터들의 픽업 이벤트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지난 5월 4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8위) 보다 17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톱10에 진입한 이후, 집계 기간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의상승세는 지난 14일 시작된 여름 이벤트 '아크틱 서머 월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수영복 차림의 인기 캐릭터 '레이디 아발론', '이부키도지(버서커)', '스카사하=스카디(룰러)' 등의 픽업이 진행됐고, 아름다운 외형 뿐 아니라 성능도 준수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캐릭터 획득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29일부터 'Road to7 [Lostbelt No.4]' 이벤트를 개최하고, 31일부터 지난해 여름 업데이트로 출시된 캐릭터들의 복각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