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 유성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창산관에서 진행된 협약식 현장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김연수 원장,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황인호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보호와 역사문화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국가유산의 조사 및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협약으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지원한 후원금 3000만 원은 경주 대릉원 일원 쪽샘지구 41호분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의 분석 및 복원에 사용된다.
나아가 양 기관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MMORPG '로드나인'을 통해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로드나인' 출시 이후 게임 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주제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게임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 가능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의 협약으로 우리 문화유산 보존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신작 '로드나인'을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