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 전문 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은 29일(미국 현지 시각)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미국 소프트웨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의 맷 피스카텔라 비디오 게임 산업 고문은 29일(미국 현지 시각) SNS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비디오 게임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 뒤로는 '헬다이버즈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씨 오브 시브즈',' '폴아웃4' 순으로 나타났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26일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출시 약 5일만에 해당 게임들 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는 추산이다. 다만 정확한 판매량이나, 매출 추정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일본 게임 전문 매체 패미통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집계된 일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순위에서도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너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 독점으로 출시된 액션 RPG다. 뛰어난 그래픽, 화려한 액선 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평점 9.3점으로 1000개 이상의 리뷰가 달린 역대 PS5 게임 이용자 평가 1위에 올랐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4월 '이달의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