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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중단된 '이 게임',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출처='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출처='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홈페이지).
개발 중단으로 2년 넘게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았음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게임이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스톰'이 바로 그 주인공.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지난 2022년 7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단을 발표한 이후 클라이언트 안정성 및 버그 수정을 제외한 업데이트가 약 1년 동안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탈 것 2종이 추가된 것을 제외한다면 추가 콘텐츠 제공이 사실상 전무했던 셈이다.

그럼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게임트릭스에서 지난 2024년 6월3일부터 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한 6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7계단 상승한 36위에 올랐다. 특히 5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실시간 방송을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즐기는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새벽 치지직에서 진행된 인플루언서 '따효니(백상현)', '옥냥이(진용원)', '얍얍(김성태)', '룩삼(김진효)' 등 총 10명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송출된 방송은 시청자 수 도합 약 1만4000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침착맨(이병건)', '한동숙(한성욱)', '괴물쥐(장지환)'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도 실시간 방송을 통해 '히어로즈 오브 스톰'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업데이트가 없음에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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