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지몽'은 협객단을 위한 새로운 던전이다. 이곳은 900레벨 이상 유저가 총 4명까지 협객단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으며, 협객단장이 가진 50만 엽전이 소모된다. 땅끝마을, 한밭마을, 후쿠오카 죽림촌에서 특수지역 UI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호접지몽' 던전 협객단에 소속된 모든 유저는 퀘스트 내용을 공유하며, 완료 후 '보상의 방'에서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단, 무덤 부활, 퇴장 버튼, 협객단 탈퇴, 강제 종료를 할 경우에는 던전 강제 퇴장과 동시에 협객단에서도 자동 탈퇴된다.
던전 내에서는 몬스터를 쓰러뜨려도 경험치, 엽전, 아이템 등이 드롭되지 않는다. 던전 내부에서 캐릭터가 사망해도 경험치나 아이템이 손실되지 않으며, 제자리 부활은 총 3회에 한하며 무료로 가능하다. 호접지몽 협객단 던전은 5개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기본 보상과 랜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살수 시스템'은 무차별 PK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된 시스템이다.
살생부 UI에 추가된 '살수'탭에는 '흉신악살 상태'와 '수치'가 표시된다. 흉신악살 수치는 기존 PVP수치인 '지명도'와는 별개로 무분별한 PK를 했을 때 0부터 30,000까지 쌓이는 별도의 수치다. '흉신악살 수치'가 10,000을 초과하면, '흉신악살 상태'가 되며, 이 소식은 같은 서버에 접속 중인 모든 유저에게 방송된다. '흉신악살' 상태가 되면 칭호 사용이 불가능하며, 임의로 해제할 수 없는 '흉신악살' 칭호로 변경된다. 또한, 말 탑승이 불가능하며, 게임 내 모든 워프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단, 수치가 0이 되면, '흉신악살 상태'에서 해제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호접지몽', '살수 시스템'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조선협객전M' 네이버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