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식 출시된 '에오스 블랙'은 'The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을 건 모바일 MMORPG로 PC MMORPG '에오스'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대규모 전투가 주요 콘텐츠인 전작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자유경제 시스템과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발전시켜 더욱 진보된 오픈 필드 정통 MMORPG를 지향한다. 특히 '에오스 블랙'만의 차별화된 분쟁 특화 콘텐츠로 '치욕' 시스템을 추가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에오스 블랙'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매니징 모드'를 지원한다. PvP 피격, 캐릭터 사망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 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게임에 다시 접속하면 통계를 제공하므로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정교한 기능을 제공하는 '매니징 모드'는 지난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회사의 수익을 높이는 것보다 이용자 부담을 낮추는 BM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환에 사용되는 비용을 낮게 책정하고, 소환 및 합성 확률은 높였으며, 천장 시스템은 낮게 설정했다. 이외에도 이용자의 자산 가치 유지를 위한 업데이트 기조와 함께 평등하고 공정한 운영 정책을 밝히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목표 달성 보상인 50만 골드, 빛나는 강화 의뢰서, 희귀 장비 제작 재료, 희귀 영혼체 소환권, 희귀 패밀리어 소환권을 쿠폰으로 지급한다. 또한 스토어 사전등록 보상 및 지난 파이널 테스트 달성 이벤트의 보상을 추가 쿠폰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네시스 G80 추첨 제공 이벤트를 비롯해 출석만 해도 희귀 등급 영혼체, 패밀리어, 신수 선택권, 영웅 장비 상자 등 총 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 상급 신수 소환권이나 영웅 장비 설계도를 제공하는 인게임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구글 기프트 코드나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상기 사업이사는 "'The 위험한 MMORPG 에오스 블랙'을 정식 출시했다"라며 "다른 어떤 것보다도 MMORPG 본연의 재미를 드리는 것에 집중해 게임 시스템과 BM 등을 설계했다. '에오스 블랙'을 통해 MMORPG 장르의 낭만에 빠져 보시길 바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재미있는 게임 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