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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FC온라인' 제치고 2위 등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FC온라인' 제치고 2위 등극
◆배틀그라운드, 2위 등극…두 자릿 수 점유율 '눈앞'

크래프톤이 서비스하는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전체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FC온라인' 제치고 2위 등극
'배틀그라운드'는 2024년 6월17일부터 2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8.97%)보다 1% 포인트 가까이 오른 9.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 점유율 돌파까지 눈앞에 뒀습니다.

최근 게임에 도입된 대세 걸그룹 뉴진스 컬래버 콘텐츠 업데이트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뉴진스 캐릭터와 각종 의상, 총기류 꾸미기 아이템 등 다채롭게 도입된 뉴진스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진스 컬래버 업데이트 이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같은 상승세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무섭게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컬래버 업데이트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 해소가 상승세 지속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 캐릭터에 선정적인 의상을 입히고 스크린샷 등을 공유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크래프톤 측에서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크래프톤이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게임의 상승세를 더욱 길게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버닝' 성공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캐주얼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세워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24년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3.92%) 대비 대폭 오른 5.27%를 기록하며 '오버워치(7위, 4.26%)'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FC온라인' 제치고 2위 등극
넥슨은 지난 20일 '메이플스토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1차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주요 캐릭터 리마스터와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0월16일까지 진행되는 육성 지원 이벤트에 이용자들이 적극 호응하고 있습니다. 리마스터 직업을 대상으로 260레벨까지 '1+2 레벨업' 혜택이 주어지는 '개화월영 하이퍼 버닝'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개편된 '아란'과 '은월'을 키우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접속을 대폭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마스터 직업 외에도 빠른 육성이 가능한 별도의 '하이퍼 버닝' 이벤트까지 진행돼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풍성한 혜택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다음주 순위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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