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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K판타지 동화 '제철용사 한딸기' 출간…5개국 판권 수출

겜툰, K판타지 동화 '제철용사 한딸기' 출간…5개국 판권 수출
겜툰(대표 송경민)은 제철 과일의 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 '제철용사 한딸기' 시리즈 1권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제철용사 한딸기'는 주인공 '한딸기'가 제철 과일점을 운영하는 점정 '다정'을 도우며, 제철 과일의 힘을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이야기다. 봄의 제철 과일인 딸기가 용사가 돼, 환경을 오염시키는 괴물을 저지하고 사람들을 구한다는 판타지 요소가 특징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순도 백 퍼센트, 우월한 과즙'으로, 맑은 하늘을 위해 미세 먼지를 없애려는 '한딸기'가 '매연 괴물'과 싸우는 내용이 담겨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봄맞이 대청소 시간'으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진 물건들이 변한 '쓰레기 괴물'을 처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철용사 한딸기'는 기획 2년, 집필 6개월, 캐릭터 제작 6개월 등 3년여에 걸쳐 제작됐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제철에 용사가 돼 환경을 보호하는 '한딸기'의 모습을 통해 제철 용사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겜툰은 출간과 동시에 국내 출판사 60개 사, 해외 18개국 50개 사 총 110개 사가 참여한 '2024 K-북 저작권 마켓'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제철용사 한딸기'는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북미, 유럽 등 20개국 이상의 수출 논의가 진행돼, 현재 5개국 이상의 기업과 구두 계약이 진행됐다.

겜툰은 2022년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태쁘의 퇴마부', '새나의 랜덤박스' 등 K판타지 동화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겜툰은 "'제철용사 한딸기'를 출간하면서 K콘텐츠 강화에 힘을 보탰다"라며, "앞으로도 K판타지 동화를 대한민국 작가들과 함께 계속해서 출간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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