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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미, 30억 엔 규모 자금 확보

(제공=주식회사 구미).
(제공=주식회사 구미).
모바일게임과 블록 체인 사업을 전개 중인 일본의 게임 업체 구미가 엔터테인먼트 업체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구미는 최근 슈퍼 스테이트 홀딩스 주식회사(SUPER STATE HOLDINGS, 이하 SPST)와 자본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제3자 할당 증자 방식으로 약 30억 엔(한화 약 257억8899만 원)의 보통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미는 모바일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전개 중인 게임 전문 업체이며, SPST는 2.5차원 아이돌 그룹 '스트로베리 프린스' 등 다수의 인기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주식회사 STPR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의 사업을 전개 중인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 기업이다.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으로는 견고한 재무 기반의 구축과 함께 SPST 그룹과 함께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모바일게임에 있어 SPST 그룹의 IP와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구미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있어 마케팅 지원과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 등 제휴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와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유력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공동 투자나 협업 기회 등을 통해 양사의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구미 측은 자금 지불일에 대해서는 오는 7월16일로 예정돼 있다고 발표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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