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차트에 따르면 8일(국내 시각)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팀 판매 수익 순위도 출시 이후 1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얻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주말 동안 콘솔 플랫폼 이용자 수도 PC 접속자 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스팀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5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추산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2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 출시됐다. 고품질 그래픽을 기반으로 그래플링 훅 등을 활용한 화려한 전투 액션을 즐기고, 다양한 계승자(캐릭터)와 총기를 활용해 보이드 요격전, 침투 작전 등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기반한 게임 개선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는 6일 핫픽스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실행 시 로고 사운드 볼륨이 지나치게 큰 현상을 수정하고, 넉백 및 넉다운 후 회복 시간을 1.5배 빠르게 수정하는 등 게임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출시 이후 상상 이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