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배틀그라운드' 제치고 2위 등극
넥슨이 서비스 중인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전체 순위 2위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FC온라인'은 2024년 7월1일부터 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7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9.01%)보다 대폭 오른 10.88%를 기록, '배틀그라운드(9.74%)'를 3위를 밀어냈습니다.
넥슨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이벤트 '무리뉴의 여정'이 'FC온라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넥슨은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토트넘 등을 지휘하며 레전드 감독 반열에 오른 무리뉴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최대 500억 BP가 주어지는 '행운의 BP 카드'와 전체 수수료 할인 쿠폰, 고급 선수 획득이 가능한 스페셜팩 등 다양한 보상이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량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리뉴의 여정' 이벤트는 9월18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여름방학 기간 내내 계속될 예정인데요. 'FC온라인'의 상승세가 적어도 방학 기간 동안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퍼스트 디센던트, 37위로 순위권 진입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국내 PC방 주간 순위 50위권 내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4년 7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일 정식 출시 이후 스팀에서 2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기세가 국내까지 이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제작돼 고품질 그래픽이 호평받고 있는 루트슈터 장르 신작인데요. 액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과 RPG 요소를 접목시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로 넥슨은 '서든어택', '더 파이널스' 등과 함께 다채로운 슈팅게임 라인업을 완성했는데요. '퍼스트 디센던트'의 점유율이 다음주에는 어디까지 높아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