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벤트들은 이용자들에게 플레이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부터 평소에 접하지 못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이벤트, 새로운 치장 도구들을 선물하는 이벤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벤트들 사이에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과 함께 하는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들 역시 한 자리를 차지하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여름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춘 상태다.
◆ 두 인기 게임의 만남 '니케X데이브 더 다이버' 미니 게임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만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서는 신비한 힘에 이끌려 데이브와 반쵸가 니케의 세계관으로 넘어온다는 설정 아래 '이지스 더 다이버' 라는 미니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바닷속 물고기를 잡아 초밥집을 운영할 수 있으며, 마스트와 앵커 캐릭터에 각각 '마스트 더 다이버', '앵커 더 다이버' 코스튬이 선보여진다.
이중 앵커 더 다이버 코스튬은 무료로 제공되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누구나 새로운 복장을 받아 적용할 수 있다.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부메랑RPG:던져라!듀드(이하 부메랑RPG)'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한 이벤트를 컬래버레이션 축제로 선보인다.
이벤트에서는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의 인기 캐릭터 '조석', '최애봉', '째따녀', '서부욱' 등이 컬래버 캐릭터로 등장하며, 특별 던전 '조석 빌리지'에 인질로 잡혀있는 캐릭터들을 탈출시키면 동료로 함께 싸울 수 있다.
특히 최종 던전에는 보스 캐릭터로 '다크 애봉이'가 등장, 색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게임과 웹툰의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산리오 캐릭터즈 돌아온 넷이즈 '제5인격'
넷이즈게임즈의 비대칭 대전 모바일게임 '제5인격'은 산리오캐릭터즈와 두번째 컬래버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쿠로미와 마이멜로디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과 보상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하고 해당 임무를 완료하면 '원더풀 마이멜로디', '조이풀 쿠로미' 등 테마 시리즈의 한정 아이콘과 테두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임무를 완료하면, 추가로 컬래버 액세서리 1종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첫번째 콜라보 이벤트도 복원돼 임무를 완료하면 '엉뚱한 헬로키티', '꿈나라 시나모롤' 등 테마 시리즈의 한정 아이콘과 테두리가 지급되며, 상점서 한정 스킨도 구입할 수 있다.
◆ EA '배틀필드2042', '데드 스페이스'와의 크로스오버 미션 진행
EA의 슈터 게임 '배틀필드2042'는 호러 게임 시리즈 '데드 스페이스'와의 크로스오버 미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웃브레이크'라는 이름의 이번 이벤트는 7월10일부터 17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며, 분대원들이 보레아스 연구소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적에 맞서며 자신의 회복력과 지략을 시험 받게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새로운 무기 장식과 스킨, 신규 플레이어 카드 배경과 태그 등 다양한 보상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설 스페셜리스트 의상 '마크맨', 전설 무기 스킨 3개 등이 포함된 '데드 스페이스 번들'을 2200 BFC(게임 내 유료 재화)에 구매할 수 있다.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컬래버레이션을 1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에반게리온' 주인공 4인방인 '신지'와 '아스카', '레이', '마리'가 특별 소환수로 등장하며, 롱기누스의 창'과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팔레트 건' 등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각종 무기를 들고 '크로니클'의 몬스터와 전투를 펼친다.
또한 길드 의뢰 수행으로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 '최강 길드 대작전!'을 통해 아크릴 스탠드, 피규어, 아트북 등을 선물하며, 길드 인증만 해도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5일에 걸쳐 공개된 쿠폰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선물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많은 게임들에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해 더위에 지친 이용자들을 위로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