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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느낌 그대로! 엑스박스, 컬래버 본체 및 컨트롤러 발표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기를 통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엔 신작 마블 영화를 '발칙한' 방법으로 홍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7일(한국 시간 기준) 유튜브 등을 통해 신규 영상 '데드풀이 디자인한 발칙한 컨트롤러'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시작부터 '데드풀이 디자인했음'을 영화에서 데드풀이 쓴 손글씨체 그대로 적어 놓았으며, 컨트롤러의 앞면 스킨 부분에 영화 속 데드풀이 입는 코스튬 그대로의 엠보싱 질감과 빨강-검정 대비의 색상을 재현해 놓았다. 또한 양쪽 날개 부분도 다리 장식과 데드풀의 얼굴 모양 로고를 붙여 컬래버레이션 제품임을 잘 알게 해준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듯 바로 다음 장면서 컨트롤러 뒷면을 보여주는데 그 곳에는 데드풀의 엉덩이를 재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엉덩이는 원작은 물론 영화에서 '데드풀'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재미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즉 '데드풀' 영화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잘 아는 영화 속 가장 큰 재미 포인트를 컬레버레이션 제품에서도 잘 구현해 놓은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영상과 함께 엑스박스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 오는 26일(북미 기준, 한국은 24일) 개봉하는 신작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컨셉트로 꾸며놓은 엑스박스 시리즈 X 본체도 함께 공개해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영상과 사진을 본 이용자들 중 상당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칭찬하며 “실제로 제품이 발매되면 꼭 사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들 역시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였던 영화 등의 컬래버레이션과 마찬가지로 판매 상품은 아니다.

대신 일정 기간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만 18세 이상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당 기기와 컨트롤러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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