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게임 3자결제, 수익 개선 해법일까'를 주제로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가 함께 준비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은 최근 마케팅비 증가와 높은 플랫폼 수수료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업계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론회 발표를 맡은 엑솔라 이주찬 총괄은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제공업체 엑솔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인물로, 이번 토론회에서 제3자 결제의 허용 범위, 제3자 결제 방식의 이점, 성공 사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엑솔라는 게임에 특화된 전문 업체로 인앱 결제가 아닌 방식으로 매출을 올림으로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고민하고 있지만 플랫폼 차원에서의 상생 방안이 미흡한 게 현실"이라며, "제3자 결제 모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세미나를 비롯해 각종 토론회, '점프업G', '게임 오브 지스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