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니트로스튜디오 서재우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렉터 직에 조재윤 전 디렉터가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서재우 대표는 니트로스튜디오의 대표직을 유지하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재우 대표는 "디렉터 직책을 내려놓고 니트로스튜디오의 대표로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재도약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니트로스튜디오의 대표로서 개발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재윤 전 디렉터가 건강 상의 사유로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했고, 그동안 니트로스튜디오 내부에서 '카트라이더' IP를 위해 계속 기여해왔다"라며, "지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나아갈 비전에 있어 미래를 가장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적임자가 조재윤 디렉터라고 생각한다"라고 조재윤 전 디렉터의 복귀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디렉터로 개발 초기부터 출시까지 게임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지난해 9월 건강 문제로 인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 직에서 사임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디렉터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서재우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상세한 내용이 정리되면 별도로 안내하겠다"라며, "니트로스튜디오의 대표로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