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2일 엑스엘게임즈가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에 참여하며 현재 총 42개의 온라인게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 12조의 3(게임과몰입·중독 예방 조치)등을 근거로, 19세 미만 청소년이 게임시간을 선택하여 제한할 수 있는 제도인 '게임시간 선택제'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서비스다.
처음에는 각 게임별로 '게임시간 선택제' 신청이 진행됐으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재단이 지난해 2월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게임과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비디오게임의 이용 시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의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만 18세 미만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희망하는 게임 이용 가능 시간대를 요일별로 설정하면 특정 게임 또는 전체 게임에 이 내용이 적용된다.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이 참여 중이며, 이번에 엑스엘게임즈가 추가되며 총 5개사 42개 게임에 대한 '게임시간 선택제'를 일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바로가기 페이지를 제공,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서비스 신청은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