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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RTS 기대작 '스톰게이트' 속 3종족의 특징은?

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 속 3종족(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 속 3종족(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의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내 각 종족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스톰게이트'에는 '뱅가드', '인퍼널', '셀레스철' 총 3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세계관, 플레이 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중 하나를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첨단 기술과 정신력으로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서는 ‘뱅가드

종족 '뱅가드'의 전투 장면(제공=카카오게임즈).
종족 '뱅가드'의 전투 장면(제공=카카오게임즈).
'뱅가드'는 '인퍼널'의 침략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조직됐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 유닛 생성 및 방어 구조물을 건설하면서 적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뱅가드' 플레이 시 빠르게 적군 기지를 정찰할 수 있는 'S.C.O.U.T', 다재다능한 전투 유닛 '엑소', '뱅가드'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벌칸' 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장착한 유닛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센트리 포스트'를 활용한 수비 전략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뱅가드'는 오랫동안 전투에서 살아남은 유닛에 최대 체력량 증가 등 여러 효과를 부여하는 베테랑 시스템, 구조물 건설 시간을 줄여주는 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전투를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도 갖고 있다.

◆차원을 넘나들며 영역을 확장하는 침략자 '인퍼널'

종족 '인퍼널'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종족 '인퍼널'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인퍼널'은 악마에서 영감을 얻은 종족으로, 차원을 이동하며 우주를 침략한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스톰게이트'의 시나리오에서 '뱅가드'와 '인퍼널'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이며, '인퍼널'은 지구를 침략해 영역을 확장하고 지배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인퍼널'은 희생과 파괴를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자원을 통해 '임프'를 소환할 수 있으며,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 해당 유닛을 희생시켜야 한다. 적의 유닛을 토벌하고 진영을 파괴하면 '애니머스'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강력한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인퍼널' 유닛에게 쉴드를 부여할 수 있는 슈라우드 시스템도 제공된다.

'인퍼널' 유닛들은 독특한 컨셉트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브루트'는 제거당할 때 '핀드' 유닛 2개를 생성해 전황에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유닛이며, '애니머스'를 일정량 이상 획득해 소환 가능한 '플레이드 드래곤'의 경우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초자연적인 힘으로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는 수호자 '셀레스철'

종족 '셀레스철'의 전투 장면(제공=카카오게임즈).
종족 '셀레스철'의 전투 장면(제공=카카오게임즈).
지난 6월10일 공개된 3번째 종족 '셀레스철'은 고대부터 존재해 온 신성한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우주의 균형과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대척점에 있는 종족 '인퍼널'과 오랜 시간 대립해왔으며, 그들의 악행을 막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서사가 담겨있다.

'셀레스철'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마련됐다. 빛과 신성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마법 공격을 진행하고, 맵 전체를 날아다니며 자원을 수급할 수 있는 '아크십'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셀레스철'의 플레이 방식은 타 종족과 차별점을 갖는다. 타 종족이 유닛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반면, '셀레스철'은 구조물 위주로 게임이 진행되며 '아크십'을 활용해 맵 전체를 장악하고 자원을 수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 인기 RTS 게임를 개발한 유명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신작 RTS게임이다. 오는 31일 얼리 액세스 팩 및 펀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가 시작되며, 8월14일부터는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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