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ESG 경영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각 유관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계해 미래 자원 절약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PEC기후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센텀지구 유관기관 ESG협의체 '으쓱' 운영, 친환경·ESG경영 공동 실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조성, ESG경영모델 공유, 지역주민 소통 및 참여 강화 등 공동과제 발굴 추진 등에 협력한다.
ESG협의체 '으쓱'은 매월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1기관-1활동 ESG 릴레이 공동 실천에 나선다. 지난 6월 단체헌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 자원순환 및 환경경영 실천 등 ESG 영역별 다양한 활동을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상생 및 나눔경영 공동모금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은 "ESG 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ESG 경영 모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