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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브엑자일, 스팀 최고 동접 22만 돌파…자체 기록 경신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관련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관련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스팀 플랫폼 자체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

스팀 차트에 따르면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27일(이하 국내 시각) 스팀 동시접속자 수 22만8000 명을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2013년 '패스오브 엑자일' 출시 이후 스팀 플랫폼 자체 최고 동시 접속자 수치로, 2023년 4월 달성한 약 20만9000 명을 넘겼다. '패스오브엑자일'의 지난 6월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만4000 명이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패스 오브 엑자일' 스팀 이용자 수(출처=스팀 차트 홈페이지 화면 캡쳐).
29일 오전 11시 기준 '패스 오브 엑자일' 스팀 이용자 수(출처=스팀 차트 홈페이지 화면 캡쳐).
'패스오브엑자일'의 인기 배경에는 27일 출시된 신규 리그(시즌제 콘텐츠) '칼구르의 정착자들'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을을 건설하고, 일꾼을 고용해 광물을 캐는 등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화폐 거래 시장 기능 추가, 신규 클래스 추가 및 클래스 개편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역대급으로 재미있는 신규 리그", "거래소 시스템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돼 재미가 대폭 늘어났다", "너무 재미있어서 요새 게임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패스오브엑자일'을 개발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하반기 내 후속작 '패스오브엑자일2' 출시를 준비 중이다. '패스오브엑자일2'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한다. 이번 '패스오브엑자일'의 반등이 후속작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패스오브엑자일' 국내 이용자 수도 상승하고 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패스오브엑자일'의 PC방 점유율은 지난 26일 0.06%에서 149위에서, 업데이트 당일 0.55%를 기록하며 131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다. '패스 오브 엑자일' 국내 서비스를 진행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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