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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IP 확장과 내실 다지기로 롱런 이어간다

'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이 진행됐다(제공=넥슨).
'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이 진행됐다(제공=넥슨).
넥슨이 인기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IP 확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며 앞으로도 넥슨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넥슨은 지난 28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통해 향후 예정된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생방송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8월 업데이트에는 '키보토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을 만나볼 수 있는 신규 스토리가 추가된다. 먼저, 8월6일부터 메인 스토리 Vol.1 '대책위원회 편' 3장의 프롤로그가 공개돼 '아비도스'에 드리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대책위원회' 학생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 8월20일에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 '0068 오페라로부터 사랑을 담아서!'가 업데이트된다. 주인공으로 나서는 '흥신소 68' 학생들이 새롭게 받은 의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벤트 스토리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아루(드레스)'와 '카요코(드레스)'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내용이 공개됐다(출처='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 캡처).
신규 콘텐츠 내용이 공개됐다(출처='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 캡처).
이어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개발 비화를 소개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의 새로운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안경섭 게임 디렉터와 오현석 시나리오 팀장 등 MX 스튜디오 개발진이 나서 '키쿄', '렌게' 등 학생들과 '전뇌 신춘행진곡' 등 이벤트 스토리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업데이트 소식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협업도 공개됐다. 넥슨은 이를 기반으로 '블루 아카이브' IP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임이 밝혀졌다.

먼저, 맘스터치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이 오는 가을에 진행돼 '흥신소 68' 학생들이 주역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세트가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200% 이상 판매됐으며, 나흘 동안 11만 개가 판매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블루 아카이브'와 맘스터치의 두 번째 만남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맘스터치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된다(제공=넥슨).
맘스터치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된다(제공=넥슨).
또한 매번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이모티콘의 신규 시리즈가 8월1일 콘텐츠 플랫폼 OGQ를 통해 출시된다. 지난 만우절 특별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선글라스를 착용한 '아로나'를 포함한 총 24종의 이모티콘은 네이버와 아프리카 TV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과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새로운 아트워크를 담은 두 번째 오피셜 아트웍스 출간 등 다양한 소식이 소개됐다.

한편 김용하 총괄 PD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블루 아카이브'를 꾸준히 즐겨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IP로 남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용하 총괄 PD가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약속했다(출처='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 캡처).
김용하 총괄 PD가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약속했다(출처='블루 아카이브' 특별 생방송 캡처).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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