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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그룹 신규 CI 공개…"게임 사업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 확장 나선다"

NHN, 그룹 신규 CI 공개…"게임 사업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 확장 나선다"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신규 CI를 공개하고, 그룹사 전체에 일괄 적용한다고 밝혔다. NHN이 기업 CI를 전면 개편한 것은 2013년 그룹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신규 CI 작업은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NHN은 지난해 8월 신규 브랜드 슬로건 '위빙 뉴 플레이(Weaving New Play)'를 공개하는 등 그룹의 브랜딩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은 "최근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필두로 기술, 커머스 등 전체 사업군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라며, "이 과정에서 그룹 전체의 조직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며 경영 효율을 높이고 각 사업 부문별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라 전했다.

NHN의 신규 CI는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 알려진 하라켄야 교수가 작업에 참여했다. NHN은 다차원의 연결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해 나간다는 NHN의 미래 방향성이 담겨 있으며, 단순함과 명료함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든든한 토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편과 함께 NHN을 비롯한 그룹사 전체에도 각각의 사명에 맞는 새로운 CI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CI를 소개하는 별도 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하고, 개편 취지와 배경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소개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연결이라는 NHN 고유의 기업 가치를 신규 CI에 담아내며 그룹의 비전과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해 온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ICT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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