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베타에 돌입한 '어센트 프로토콜'은 1990년대 유행했던 턴제 RPG와 SRPG 요소들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익숙한 플레이 방식에 최근 성행하는 카툰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 플레이 방식과 전투 시스템에서는 기존의 턴제 RPG와는 다른 방식을 도입했는데, 랜덤인카운트 방식으로 발생하는 전투나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대전격투 게임처럼 게이지를 채워야 하는 차지 개념은 선택의 재미와 전략적인 운용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기존의 턴제 RPG와는 분명히 다른 새로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접목되었다고 한다.
첫 게임인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기 위해 오픈베타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준비된 콘텐츠들을 단단히 검증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해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첫 돌을 놓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번 오픈베타에는 다양한 유료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 데이터 초기화 없이 9월초 첫 번째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정식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에이스타는 무엇보다 유저와의 소통과 유저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운영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유저들과 신뢰를 쌓으며 성실하게 소통하여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센트 프로토콜'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어센트 프로토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에 설립된 에이스타는 게임 콘텐츠 전문 VC 라구나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순수 게임개발사로는 최초로 IBK 기업은행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창공(구로 6기)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창구 4기에도 선정된 실력파 게임 개발사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